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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L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 세상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다.

by 조용한기린 2024. 1. 11.

 맨 온 파이어

탑건, 스파이게임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데자뷰 등 으로  유명한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덴젤 워싱턴과 다코타 패닝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맨 온 파이어는  1981년 A.J퀴넬이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두 번 영화화가 되고 2004 년 맨 온 파이어가 가장 최근 영화한 작품이다.
최근 더 이퀄라이즈 3에서 만난 덴젤워싱턴과 다코다패닝, 그들은 과거에 이미 맨 온 파이어에서 만나 그 둘의 호흡을 맞췄고 이영화에 그들의 내력을 미리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맨 온 파이어 줄거리

 퇴역한 CIA 요원이였던 크리시[덴젤 워싱턴]이 은퇴 후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알콜 중독자로 폐인생활을 하다 경호업체를 운영하는 선배 폴 레이번의 소개로 라모스 피타[다코타패닝] 를 경호하게 된다.처음에는 라모스 피타[다코타 패닝]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고 무심하게 대했다.이 후 순수한 피타 라모스에게 닫혀 있던 문을 열게되고 공부와 수영을 가르쳐 주고 점 점 더 가까워 졌다.피타 라모스를 피아노 학원에 대려다 주고 밖에서 기다리는 와중에 수상한 사람들에게 둘러 쌓이고 이상함을 감지한 크리시는 피타 라모스를 보호하려다가 총격전에서 심한 부상을 당해 혼수 상태가 되고 피타라모스는 납치가 된다. 납치범이 피타의 몸 값을 제시하고 그 돈을 운반하다 운반 사고가 일어나면서 부패한경찰과 납치범 그리고 크리시의 복수가 시작된다.
크리쉬는 피타의 죽음의 관련된  모든 이를 죽이겠다 피타 엄마와 약속을 하게 되고 선배 폴  레이번의 도움으로 복수의 준비를 해나가고 납치를 벌인 갱과 부패 경찰들을 하나씩 찾아가 고문한 후정보를 캐내고 죽음으로 응징한다.
그렇게 한명 한명 제거해 나가면서 크리시는 갱의 리더 에게 한걸음 씩 다가가게 된다.
갱의 리더만 남겨둔 상황에서 크리시는 피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면서 복수나 자신의 목숨 보다 피타를 살려야 된다 로 계획이 바뀌게된다. 그 부분에서 자신의 목숨과 피타를 교환하게 되는데 피타만 살아있다면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며 피타를 살리러 나서게 된다.피타와 크리시가 맞교환 되며 끌려가는 중 갱들의 차에서 크리시는 맞은 총상들로 인해 죽게된다. 크리시는 자신의 죽음 마져도 계획의 일부로 넣어 그가 죽은 후 경찰이 갱의 리더를 찾아 사살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 후기

예전 부터 덴젤 워싱턴 배우의 팬으로 써 그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더 이퀄라이즈 시리즈에서도 보여주는 차분함 속 무서움을 보여주는 내면 연기가 너무 잘 소화해 내어 감정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영화 초반 부 피타라모스[타고타 패닝]이 크리시[덴젤 워싱턴]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와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장면에서 다코타 패닝은 작은 움직임과 말이였지만 한장면 한장면을 가득 채울정도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영화 내용 중 죽은 줄 알았던 피타 라모스 역을 맡은 다코타 패닝 이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에도 그의 내면  연기가 더욱 빛을 바래는 장면중  한 장면 이였다. 소녀가 죽은 줄로만 알고 무섭게 복수를 차근차근 이어나가던 와중 소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전화 통화 장면에서의 그 는 내가 죽어도 모든 적을 다 죽이고 죽겠다라는 마음에서 나는 죽어도 소녀를 살려야 된다라는 마음으로 바뀌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장면 중 한개 였다.
테이큰, 이퀄라이즈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다른 그 안에서 냉정함과 잔혹한 덴젤 워싱턴의 치밀한 계획 속 복수극에 매료되 있다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

 

총평

 

잔잔하게 흘러가는 초반부터 급박하게 흘러가는 중 후반까지 눈을 땔 수가 없다.
초반 어릴적 다코타 패닝의 연기에 매료되고 중후반엔 덴젤 워싱턴의 복수극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퀄라이저로 유명한 덴젤 워싱턴이지만 이 작품 또한 다른 작품의 비해 떨어지거나 하지 않다. 맨 온 파이어가 조금은 옛날 영화임에도 현재 영화에  뒤져치지 않다고 생각한다.